제1회 샤롯데 문학상…김이듬·표명희·민병일 작가 대상 수상
총 상금 9000만 원…대상 수상자에 각 2000만 원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지난달 31일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 수상자를 시∙소설∙수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부문별 대상으로는 김이듬 시인의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시 분야), 표명희 작가의 장편소설 '버샤'(소설 분야), 민병일 작가의 산문집 '담장의 말'(수필 분야)이 각각 선정됐다.
총 9000만 원의 상금을 내건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총 2942편의 작품을 받았다.
이번 심사에는 소설가인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현직 작가와 문학전공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2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 최우수상 수상자 6명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도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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