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SG평가 7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유통업계 중 최장 기간 우수 등급 기록

(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통합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종합 A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통업계에서 7년 연속 A등급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롯데쇼핑과 연결 자회사인 롯데하이마트뿐이다.

KCGS는 25일 1001개 상장회사와 비상장 금융회사 65개사를 포함 총 106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ESG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급으로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사회 분야에서 롯데쇼핑이 시행하는 다양성 및 인권경영 시스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구체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선 204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 로드맵과 세부 전략 우수로 A등급을,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 등 운영 개선 등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

이영노 롯데 유통군 컴플라이언스실장은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분야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GS는 국내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와 연구 및 조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기관이다. 국내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 부문에 대한 시스템 구축 수준 및 활동 실적 등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매년 ESG 평가 등급을 발표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