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美 맥도날드 대장균 사태와 무관…100% 국내산 양파"
미국 일부 주에서 쿼터 파운더버거서 대장균 검출돼 50명 사상
- 김명신 기자, 이형진 기자,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이형진 박형기 기자 = 미국에서 발생한 맥도날드 대장균 검출 사건과 관련해 한국맥도날드는 "해당 이슈는 미국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국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3일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100% 국내산 양파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스템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일부 주에서 맥도날드가 판매하는 쿼터 파운더 버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CDC는 "이번 발병으로 1명이 사망하고, 10개 주에서 49명의 입원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맥도날드가 질병의 원인이 확인되는 동안 특정 주에서 얇게 썬 양파 사용을 중단했다고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식품안전은 한국맥도날드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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