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막걸리 파티' 성료

협업제품 오베이x장수막걸리 등 시음…DJ공연도 진행

(서울장수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스트릿 패션 인기 브랜드 '오베이'(OBEY)와 협업한 '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 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탁수 성동연합제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협업 제품인 '오베이X장수 막걸리'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행사다.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OBEY in SEOUL(JANGSOO)'라는 컨셉 아래 의·식·주라는 삶의 필수 요소를 주제로 한 독특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여러 국적의 외국인 등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막걸리 체험을 통해 전통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전통 막걸리와 현대 스트릿 패션이 결합한 이번 파티에서는 협업제품인 오베이x장수막걸리뿐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한 서울장수의 다양한 플레이버 막걸리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 등 다양한 맛의 막걸리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장수막걸리와 오베이의 협업 굿즈 부스에서는 티셔츠, 자켓, 모자 등 다양한 한정판 협업 의류와 굿즈가 전시 및 판매됐고, 막걸리와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함께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DJ들의 스트리밍이 이어지는 언더그라운드 라디오 플랫폼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CR)의 공연이 이어졌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통 막걸리가 지닌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전통주의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수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여 오베이X장수막걸리 제품을 11월 초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