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힙'해진다"…더현대서울, 오픈 이래 최대 규모 개편
올 연말까지 총 40여 개 브랜드 새롭게 선봬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더현대 서울에 오는 22일 피어오브갓, 꼼데가르송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0여 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최대 규모의 MD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오픈 당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이 다른 유통채널에도 입점해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가 필요해졌다"며 "지난 8월부터 4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MD개편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D개편을 통해 더현대 서울은 △K패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기 F&B를 앞세워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 와이와이', '산산기어' 등 K패션 브랜드의 백화점 1호 매장을 대거 선보인다. 연말까지 '스탠드오일', '앤니즈' 등 총 10여 개의 K패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강화한다. 올 연말까지 '루이비통 멘즈', '프라다 멘즈' 등남성 명품 매장과 '막스마라', '일레븐티' 등 신규 컨템포러리 브랜드, '프라다 뷰티' 등이 문을 연다.
또한 11월 14일에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서울 서부 상권 첫 매장을 오픈하고 더현대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디저트 상품을 판매한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