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 실시…"최대 69% 할인"

9월 여성 구매자수 전년比 30% 증가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 행사 대표 이미지(무신사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무신사는 여성 패션 브랜드 약진과 동절기 의류 수요를 반영해 40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69% 할인가에 판매하는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무신사가 지난 9월 구매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구매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신규 여성 가입자 수 및 여성 고객 거래액 규모 또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중이다.

특히 1020세 여성 고객층이 탄탄한 브랜드가 무신사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글로니(7배) △론론(2.3배) △썸웨어버터(3.7배) 등 여성 패션 의류를 전개하는 브랜드의 3분기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다이닛·트리밍버드·오헤시오 등 입점 1년 미만 신진 브랜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새롭게 문을 연 오프라인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도 신규 여성 고객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벌 스니커즈 등 젊은층 여성으로부터 인기 있는 셀렉션을 선보여 오픈 한달 만에 누적 방문객 1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무신사는 젋은 여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인기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7일까지 우먼즈 24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아우터·니트·방한용품 등 겨울 패션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대 20% 할인 쿠폰을 비롯해 신상 특가·브랜드데이 등 매일 새로운 혜택도 공개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가 성장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