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날씨에 캠핑 가전 인기"…미러리스 카메라 판매 45% '쑥'

최근 2주 팬히터류 매출 35% 증가

모델이 롯데하이마트가 판매하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소개하는 모습(롯데하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캠핑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최근 2주(10월 1일~15일) 동안 나들이 갈 때 휴대하기 편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캠핑장에서 유용한 팬히터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5%, 3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높아 나들이 시에 유용하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보다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 센서가 커, 해상도가 더 높고 DSLR보다 가볍다.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는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카메라 중에서 매출 비중이 약 90%에 달할만큼 대세가 됐다.

팬히터류도 캠핑 시즌인 10월에 수요가 높은 품목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2021~2023년) 판매한 팬히터류 매출을 살펴보면 10월 매출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팬히터는 등유를 넣고 전기 콘센트를 꽂으면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의 히터로,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 같은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행사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행사카드 결제시 캐논 'EOS-R50', 소니 'ZV-E10M2' 등 미러리스 카메라를 특가에 제공한다. 또 신일 팬히터류 행사상품도 특별 행사가에 판매한다.

오호길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점장은 "최근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캠핑 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가전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에서의 전문 상담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나들이·캠핑 가전을 잘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