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협업 최고'…하반기도 '반얀트리·조선팰리스' 손잡은 하겐다즈
딸기 시즌 겨냥 '반얀트리 스트로베리 초콜릿 포레 케이크'
미슐랭 식당 이타닉 가든과 '헤이즐넛 초콜릿 케이크'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내세우는 하겐다즈가 호텔과 협업을 강화한다. 올해 상반기 반얀트리와 함께 만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내놓은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협업 케이크를 출시한다. 또 조선팰리스 호텔과도 손잡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겐다즈는 올해 하반기 반얀트리와 협업한 '스트로베리 초콜릿 포레 케이크'와 조선팰리스 이타닉 가든과 함께 만든 '헤이즐넛 초콜릿케이크'를 출시한다.
앞서 하겐다즈는 지난 4월에도 반얀트리와 컬래버레이션한 '그린티 초콜릿 포레 케이크'를 선보인 바 있다. 고품질 녹차에 벨기에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더한 제품이다.
그린티 초콜릿 포레 케이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반얀트리 호텔 객실 패키지 등을 통해 제공했는데, 하겐다즈 측에서는 긍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으로 겨울철 딸기 시즌을 겨냥해 반얀트리 협업 신규 플레이버를 내놓는다는 설명이다. 하겐다즈는 지난해에도 반얀트리와 함께 딸기 뷔페 '베리 베리 베리' 스페셜을 진행했다. 이번 제품은 시즌2 개념의 제품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하겐다즈는 반얀트리 외 다른 호텔과도 협업에 나선다.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식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 셰프와도 컬래버레이션 케이크를 추가로 준비 중이다. 해당 제품은 크리스마스를 타깃으로 제품을 준비 중이다.
조선팰리스의 '이타닉 가든'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서 1스타를 획득한 레스토랑으로, 이름처럼 계절과 자연의 흐름을 담아낸 현대적 한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하겐다즈는 편의점 채널과 저가 커피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성을 높이고, 동시에 5성급 호텔 및 호텔의 파인다이닝 식당과 협업에선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하겐다즈 측 관계자는 "호텔업계와 진행하는 협업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니즈가 잇었다"며 "크리스마스 타깃으로 조선팰리스 이타닉 가든 셰프와의 협업 케이크를 추가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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