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ESG경영포럼위원회 출범…"ESG이슈 선제적 대응"

ESG전문기관·법조계·식품산업계 등 전문가 10인 구성

2024 제1차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위원회 출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는 농식품부·aT 지원으로 24일 '2024 제1차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위원회'를 출범해 식품산업 ESG 경영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의 대응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식품산업계 ESG 경영비전 제시 및 국내외 ESG 관련 이슈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ESG 포럼위원회를 구성했다.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위원회는 ESG 전문기관, 법조계, 학계 및 식품산업계 등 ESG 전문가 10인으로 구성했으며, ESG 경영포럼 개최 및 국내외 ESG 제도 관련 정책수요 발굴 중심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국내외 ESG 제도 대응 방안 논의 △정부의 R&D 지원 및 정책수요 발굴 △공시 대응을 위한 식품산업 대‧중소기업 ESG 경영 관리 방안 등 자문 지원 등을 논의한다.

오는 11월 14일에는 양재 aT센터에서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식품 ESG 전문가들의 발제 및 패널 토론으로 진행되며, 식품산업계의 ESG 경영 대응 방안 및 지속 가능한 전략 도출 등 식품산업 ESG 로드맵을 정립할 예정이다.

식품산업 ESG 경영 포럼에서는 올해 농식품부에서 식품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한 '식품산업 ESG 가이드라인'을 선보인다.

이효율 협회 회장은 "포럼을 통해 식품 중소기업들이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