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아직이라면"…백화점·마트·e커머스 준비 '풍성'
[주말쇼핑포인트]롯데百 제수용 반찬·롯데슈퍼 제수용 과일
이마트 행사상품 구매시 상품권…SSG 제수용품 쓱배송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유통가가 '연휴 스타트'에도 아직 제수용품이나 명절 선물을 마련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주말에도 풍성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노원점 지하 1층 식품관 '미찬'에서 15일까지 추석맞이 제수용 반찬을 판매한다.
완자와 동태, 꼬치전 등이 포함된 모둠전을 A세트와 B세트, C세트 등 가격·종류별로 판매한다. 선물용으로 살 수 있도록 별도 보자기 포장을 제공한다. 추석 차례상에 꼭 오르는 모듬나물(고사리나물·도라지나물·취나물)은 1kg 5만 원에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제수용 사과(3입/팩/국산), 제수용 배(3입/팩/국산)를 각각 1만7000원대에, 곶감(8입)을 1만 원대에 선보인다.
이밖에 대림 게맛살, 동원 싱싱맛살, 오뚜기 옛날 자른당면, 백화수복 골드, 요리하다 흰깨·쑥깨 송편 등 주요 제수용 가공식품도 합리적 가격대로 판매한다.
이마트(139480)는 18일까지 명절 간편식 대표 주자 '피코크 제수용' 행사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친다.
행사 대상 품목은 흰 송편, 모싯잎 송편 등 송편류 5종과 식혜, 수정과 등 음료 4종, 모듬전, 소고기육전 등 전류 6종을 포함한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올리브유, 두부 등 주방 필수품까지 총 40여종이다.
이마트 델리코너도 추석을 맞아 오색전, 동태전, 완자전, 육전 등 전 6종류를 한 팩으로 구성한 '알찬 모듬전 세트'를 선보인다.
명절 시즌에만 판매하는 국산나물 100%로 구성한 '명절 6종 나물'도 있다.
SSG닷컴은 추석 전날인 16일까지 쓱배송을 정상 운영해 제수용품, 각종 선물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 이들을 돕는다. 16일 오후 1시30분 이전에만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받아볼 수 있다.
16일 쓱배송 마감시간까지 이마트몰 추석 선물세트 매장을 쓱배송 상품 중심으로 운영한다. 행사카드 구매 시 인기상품 최대 반값 할인, 구매금액대별 최대 50만 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준다.
제수용품 행사는 18일까지 한다. 쓱배송, 새벽배송 간편식, 각종 보관용기, 주방용품 등을 할인하며 10%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모든 고객에게 2만 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쓱배송 '이날 아무때나' 무료배송 쿠폰을 1장씩 준다.
SSG닷컴은 연휴 중 추석 당일인 17일 하루만 쓱배송을 운영하지 않는다. 새벽배송은 17~18일 이틀 쉰다.
업계 관계자는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 직접 차례상을 준비하는 '차례족' 모두에게 간편 차례상 품목이 인기"라며 "고물가 속 고객이 저렴하게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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