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여성·청소년 3280명에 위생용품 전달

1억8600만 원 상당…"지난해까지 3억 상당 지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의 일환으로 9~18세 전국의 여성·청소년 3280명에게 1억8600만 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부 대상은 여성 청소년 자립지원관 13개소, 여성 청소년 중장기 쉼터 19개소, 여성 청소년 그룹홈 250개소 등에 거주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재단은 8월경부터 물품 선정을 시작해 각 기관에서 모집을 진행해 이 달까지 전국의 기관으로 배송이 완료 될 예정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11일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전국의 중앙기관과 시설 관계자분들 덕분에 재단의 손길이 곳곳에 닿을 수 있어 협력에 감사하다"며 "좋은 위생용품을 선별하고자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2021년부터 여성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000개(3억 원 상당)를 전달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