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 "한국, 발렌타인에 중요한 시장, '지금'의 중요성 전달"

서면 인터뷰…새 캠페인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전개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발렌타인의 새 캠페인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으니까, 바로 지금 한국 소비자들에게 '지금'의 소중한 순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12일 뉴스1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국 시장은 발렌타인 브랜드에 있어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1년 한국 최고경영자(CEO)들이 선택한 최고 위스키 발렌타인은 싱글몰트 제품들의 패키지 교체부터 아티스트 컬래버, 새 모델로 배우 현빈을 발탁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팝업스토어 '발렌타인 아워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호튼 대표는 "현빈은 유명 배우일 뿐 아니라 세련된 취향과 탁월한 안목, 위스키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유명하다"며 "여기에 진정성 있고, 진취적이며 프리미엄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품격과 부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발렌타인은 새 모델 현빈 선정과 함께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의 신규 캠페인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호튼 대표는 "소중한 사람들과 지금 바로 발렌타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돼새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발렌타인은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의 고유 슬로건을 통해 '시간'의 특별한 가치를 전해왔다. 오랜 숙성 과정과 시간을 거치며 발렌타인 고유의 맛과 향이 깊어지는 것처럼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이 진정한 우리를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와 관련해선 "최근 싱글몰트 위스키 트렌드 성장에 따라 글렌버기 라인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팝업"이라며 "트렌드의 주역인 젊은 성인층에 관심이 높아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는 발렌타인 블렌딩의 '키몰트' 역할을 담당해 '발렌타인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호튼 대표는 "이번 캠페인 시작과 함께 새롭게 단장된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패키지는 제품의 풍미를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던함과 프리미엄한 이미지 또한 부각한다"며 "각 제품 모두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추석 명절뿐 아니라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발렌타인이 선보이는 추석 선물세트는 총 6종으로 한국화 작가 함보경과 협업해 탄생한 디자인"이라며 "추석을 떠올릴 수 있는 전통적인 명절 풍경을 모던하게 재해석해 발렌타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우리가 깊어지는 시간'을 이번 선물세트를 통해 선사하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호튼 대표는 "올해는 특별하게 균형잡힌 맛으로 한국 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신제품 발렌타인 10년을 제안한다"며 "개인적으로는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년 한잔과 시가를 최고의 순간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호튼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창출함은 물론, 꾸준히 발렌타인을 사랑해 주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발렌타인 만이 줄 수 있는 진취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하고 있다"며 "올해도 발렌타인 40년 챕터 2를 론칭 예정이며, 특별한 발렌타인 싱글몰트 제품과 발렌타인 16년 쉐리 캐스크 피니쉬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이번 발렌타인 캠페인은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가족, 지인, 친구들과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며 "바로 지금이라는 슬로건이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는 취지인 만큼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만남을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바로 지금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