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즐기는 트레이푸드"…CJ제일제당·CGV '맞손'
기내식 운영 노하우로 차별화된 극장식(食) 경험 제공
- 김명신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이 CGV 영화관에서 즐기는 트레이푸드(Tray-Food) 제품을 선보이며 B2B(기업 간 거래) 분야 사업을 다각화한다.
CJ제일제당은 CGV와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F&B 솔루션 '씨네밀'(Cinemeal)을 론칭하고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inema(영화관)와 Meal(식사)의 합성어인 씨네밀은 말 그대로 영화를 보며 즐기는 푸드를 의미한다.
새로 선보인 씨네밀 메뉴는 불고기 김치볶음밥, 소시지 에그브런치, 떡볶이, 비프스튜, 소고기 버섯죽 등 5종이다. CJ제일제당이 그간 쌓아 온 기내식 개발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영화관에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까지 챙길 수 있는 메뉴들을 개발했다. 팝콘, 핫도그 등 기존 스낵킹(Snacking) 중심의 극장 먹거리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네밀은 CGV 직영점 101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론칭을 기념해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B2B 플랫폼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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