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팝업 신화' FC세븐일레븐, 이번엔 부산에서 열린다
29일까지 동부산 롯데아울렛서…'완판 굿즈' 한정 판매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팝업스토어 성공 신화를 기록한 'FC세븐일레븐' 열기를 부산에서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7월 약 3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K리그, 산리오캐릭터즈와 트리플 컬래버로 선보인 FC세븐일레븐을 2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에서 앙코르 팝업스토어로 개최한다.
'FC세븐일레븐 앙코르 팝업스토어 인 부산'은 지난 잠실 팝업 당시 세븐일레븐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과 축구 관련 커뮤니티, 카페 등에서 물리적 거리로 아쉬움을 호소한 서울 외 지역 팬들 니즈를 반영해 선보이는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K리그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포토카드 출시를 거쳐 FC세븐일레븐 잠실 팝업과 상암 스페셜 부스까지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 결과 스포츠 하비슈머(취미생활에 적극 소비하는 사람)를 공략해 팬덤을 새롭게 흡수,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고 도전과 변화, 역동, 영 앤 트렌디 등 키워드로 대변되는 브랜드 이미지 리포지셔닝도 해냈다"고 말했다.
FC세븐일레븐은 팝업 기간 25만 명 이상 방문객과 1만 명 이상 오픈런을 기록해 롯데월드타워 역대 팝업 중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부산 팝업은 오픈 10주년을 맞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과 함께한다. 동부산점은 비수도권 아웃렛 중 가장 매출이 높아 모객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 기대평 남기기 댓글 이벤트'엔 400여명이 참여해 팝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부산 팝업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실내외 공간에서 열린다. 실내 아웃렛 1층 스트리트에선 실내 팝업존이 운영되며 실제 K리그 선수가 이용하는 로커룸이 산리오캐릭터즈 캐릭터로 구현돼 있다.
캐릭터가 K리그 14개 구단 및 팀K 리그와 관련된 굿즈를 장착한 모습이 그려진 포토월과 구단 버스 포토존, 포토부스 등이 마련된다. 잠실 팝업에서 5만 명 이상이 이용한 네컷사진 부스는 4대가 설치된다.
굿즈숍에선 300여종의 컬래버 굿즈를 구단별로 판매한다.
특히 이번 팝업에선 세븐앱 오픈 1분 만에 매진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을 비롯해 인형과 키링, 머플러 등 잠실 팝업에서 완판된 FC세븐일레븐표 인기 굿즈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현장 이벤트로 세븐일레븐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대상으로 7만 원 이상 구매 시 FC세븐일레븐 리유저블백을 35% 할인 판매한다. 2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엘포인트를 적립 또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산리오캐릭터즈&K리그 엽서 1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팝업 종료일까지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굿즈 구매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이동경, 최준 등 K리그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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