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 추석 맞아 장애인생활시설에 '더미식' 요리면 기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더미식 요리면 약 2000개 기부

(하림산업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136480)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더미식(The미식) 요리면' 제품 약 2000개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익산지역의 기업과 주민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식품 자원 복지 서비스다.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필요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은 '더미식 유니자장면’과 '더미식 사천자장면'으로,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익산지역 내 장애인생활시설 및 자활센터를 비롯해 그 외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다이로움 나눔곳간' 개인 이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유통기한이 짧았던 기존 밀키트의 불편함을 해소한 HMI로 '상온 밀키트'로 제작된 요리면이다.

하림 산업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나눔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