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치솟는 배추 시세 반값 수준으로 잡는다

9월4일까지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의 안반데기 햇배추 판매

롯데마트는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안반데기 햇배추를 선보인다.(롯데마트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마트는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인 안반데기 햇배추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9월 4일까지 현재 가장 안정적인 품위를 유지하고 있는 강원 고랭지 지역 안반데기에서 첫 출하한 햇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할 행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의 해발 1100m 고랭지에 위치한 안반데기 지역은 평지에 위치한 일반적인 배추 산지와 비교해 평균 2~3℃ 정도 기온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안반데기는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여름철 배추 생육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평창과 함께 하절기의 가장 대표적인 고랭지 배추 산지로 손꼽힌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3달 전부터 산지와 물량을 사전 협의한 결과 고랭지 배추 40톤과 알배기 배추 6톤을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동일한 행사 기간 고구마와 옥수수도 할인 판매한다. 모두 롯데마트와 슈퍼의 통합 소싱을 활용한 사전 대량 매입을 진행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최근 고온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있는 고랭지 안반데기 배추를 시세 대비 반값수준으로 선보인다"며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