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티메프 최대 수혜라더니…7월 판매자 수 75%↑

1분기 평균 대비 급증…'오리지널 셀러'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

(11번가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11번가는 지난해 8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총 4700여 곳의 셀러를 발굴,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지널 셀러들의 최근 6개월(2~7월)간 결제거래액은 직전 6개월(2023년 8월~2024년 1월) 대비 2배(122%)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제품 판매 수량도 2배(139%)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 결제거래액이 130억 원을 돌파했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11번가의 '제로(0%) 수수료' 혜택과 적극적인 상품 노출 지원이 주목받으며 판매자들의 참여도 연일 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오리지널 셀러는 총 4700여 곳으로 론칭(400여 곳) 대비 약 12배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프로그램 참여 신청 판매자 수는 올해 1분기(1~3월) 평균 대비 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1번가는 많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을 알리고자 오는 9월 1일까지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오리지널 브랜드 어워즈'를 진행한다. 특히 오리지널 셀러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지난 1년간 11번가를 믿고 프로그램에 참여, 함께 동반성장을 일궈낸 모든 판매자를 응원하고자 마케팅 지원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11번가는 판매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판매 환경 조성은 물론, 앞으로도 오리지널리티와 잠재력을 갖춘 K셀러들을 지속 지원하면서 이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