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시장 제패"…교촌치킨 문베어, 2024 WBA '9관왕'

2024 월드 비어 어워즈서 '맛' '디자인' 부문 석권

(교촌에프앤비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는 리뉴얼 출시한 신제품 맥주가 세계적 권위의 맥주 품평회 '2024 월드 비어 어워즈'(2024 World Beer Awards)에서 총 9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2024 월드 비어 어워즈(2024 World Beer Awards)는 세계 최고의 맥주를 선정하는 국제 맥주 품평회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한 맥주를 발굴해 세계 주류 산업의 품질과 혁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품평회는 맛(Taste), 디자인(Design)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하며, 부문별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지난달 리뉴얼 출시한 문베어 맥주 제품들이 '맛' 부문의 '컨트리 위너'(Country Winner)에서 5관왕, '디자인' 부문에서 4관왕을 기록하며 9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맥주 시장에서 '문베어'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며 대한민국의 수제맥주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한 대한민국 대표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써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수제맥주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