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미래비전TFT 신설…'미래비전총괄'로 나선다
미래비전TF팀장에 우창표 영입, F&B신사업추진실장에 오민우
"F&B 포함 다양한 사업군서 미래 성장동력 지속 발굴"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부사장이 신사업을 통한 새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비전TFT(태스크포스팀)와 F&B(식음료) 신사업추진실을 신설했다.
미래비전TF팀장은 김 부사장과 미국 다트머스대 동문인 우창표 전 코너스톤파트너스 대표가, F&B신사업추진실장은 미국 버거 체인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이끈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가 각각 맡는다.
김 부사장 직함은 전략본부장에서 미래비전총괄로 바뀌었다. 전략본부장 자리로는 배준연 영업본부장이 이동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미래비전총괄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회사를 이끌 새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F&B 부문을 포함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 45억 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1263억 원을 기록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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