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을 햇꽃게 최대 반값 할인 판매 개시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139480)는 23~29일 '가을 햇꽃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행사를 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가에 판매하며, 행사카드 결제 시 20%가 추가 할인된다.

이번에 판매하는 꽃게는 충남 태안 신진도 등 서해안에서 조업하는 햇꽃게로 지난 두 달간의 금어기 해제 뒤 조업에 나서 수확한 물량이다.

생물 특성상 크기가 상이하나 1kg당 4~6마리를 구매할 수 있으며, 3kg 구매 시 4인 가족 한 끼로 충분한 양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통상 가을 꽃게는 봄 꽃게와 다르게 수꽃게 비중이 높다. 산란을 마친 암꽃게보다 살이 통통해 수율이 높다. 암꽃게는 내장 맛이 별미로 꼽히지만 수꽃게는 살로 가득해 꽃게탕이나 꽃게찜으로 사용된다.

판매 방식은 지역별 고객 수요에 따라 △갓 조업한 활 꽃게를 얼음포장해 수율이 높은 생물 꽃게 △톱밥과 아이스팩으로 포장한 활 꽃게로 운영한다.

지난해 이마트 꽃게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을 햇꽃게가 출하되는 시점부터 10월까지 판매분이 연간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이마트 바이어는 이에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통합 매입 협상력에 집중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년 동기 대비 17%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에선 가을 제철인 '국산 생새우'를 꽃게와 함께 사면 20% 할인해준다.

해양수산부와 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일환으로 신세계포인트카드 회원에 한해 국산 생오징어를 30% 할인한다. 손질 코다리는 20%, 볶음멸치는 30% 각각 할인 판매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