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맛집'…노브랜드 버거도 '헬시플레저'

가성비 샐러드 맛집 입소문에 상반기 판매량 전년비 30% 증가

(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춘 신규 샐러드 메뉴를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이 지속되며 밥 대신 건강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는 샐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샐러드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882억 원에서 2022년 2071억 원으로 3년새 2배 이상 성장했다.

이에 노브랜드 버거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버거 세트 구매 시 기본 사이드로 제공되는 감자튀김 대신 금액 추가 시 샐러드를 선택할 수 있는 샐러드 팩을 운영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샐러드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 샐러드는 알찬 구성과 가성비 메뉴로 입소문이 나면서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신선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도록 버거와 잘 어울리는 '닭가슴살&두부 샐러드 빅', '닭가슴살 샐러드' 등 2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스테디셀러인 '치킨시저 샐러드'를 리뉴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먹거리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가볍고 맛있게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성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샐러드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