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8월 '월간십일절' 열흘간 진행…소상공인 판매 확대

참여 셀러에 판매대금 빠른 정산 해주는 '안심정산' 서비스

8월 월간십일절(11번가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11번가는 8월 '월간십일절' 행사 기간을 열흘로 확대하며 소상공인 판매자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셀러에겐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받아 운영자금 관리에 도움을 줄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11일을 기점으로 쇼핑 혜택을 선보여온 11번가 '월간십일절'은 2019년 2월 론칭 뒤 66차례 진행되며 누적 6200만 명 넘는 고객이 제품을 구매했다.

11번가는 소상공인이 십일절 행사를 실질적 매출 확보를 위한 판매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이달 행사를 11~20일 열흘로 늘려 진행한다.

이달 월간십일절에 참여하는 모든 소상공인 판매자는 기존보다 7일 정도 먼저 판매대금 상당 부분을 정산받을 수 있는 '11번가 안심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액 70%가 먼저 지급되고, 30%는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 지급된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은 "최근 안정적 판매 환경에 대한 셀러 관심이 높은 가운데 입점 판매자의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소상공인을 위해 안심정산 서비스로 판매대금을 빠르게 정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11번가는 시간대별로 특가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하는 '타임딜'을 통해 평상시 십일절 대비 2배 이상에 달하는 1000개 규모 상품을 마련했다. 10일 밤 12시 삼성 비스포크 무선 청소기 등 다채로운 제품을 최대 82% 할인가에 판다.

소상공인 판매자 상품이 포함된 특가 기획전을 카테고리별로 실시하고 십일절 메인 페이지에서 소개한다. △마트 △패션뷰티 △라이프 △디지털 등 다양한 상품군을 특가에 선보인다.

여행 특가 상품도 잇달아 선보인다. 11~15일 제주신라호텔 숙박권(스탠다드 룸), 12~18일 파라스파라 서울 숙박권(팀버 주니어 룸)을 특가에 판매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