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2Q 영업익 47%↑…"원플랫폼2.0 대세 형성"(상보)

매출 7.6%↑ 3719억…"신규브랜드 발굴 경쟁력 강화"
"하반기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육성 집중"

CJ ENM 사옥(CJ온스타일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J온스타일이 올해 2분기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강화로 2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CJ ENM(035760)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27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1% 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같은기간 7.6% 증가한 3719억 원이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MLC) 취급고는 전년대비 108.2%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중심의 원플랫폼2.0 전략이 시장 내 대세감을 형성하며 인스파이어 리조트, 로보락, VT코스메틱 리들샷 등 신규 라이징 브랜드 발굴 경쟁력이 대폭 강화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진행한 CJ온스타일의 상반기 대형 프로모션 '컴온스타일'도 크게 흥행하면서 멤버십 개편 효과와 맞물려 고객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CJ온스타일은 올 하반기엔 원플랫폼 2.0 전략에 기반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육성에 집중한다.

주요 카테고리별 콘텐츠 전략을 구체화해 모바일에서의 대형 콘텐츠커머스 IP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영상 콘텐츠 기반 큐레이션 플랫폼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패션 F/W, 뷰티, 리빙 등 트렌드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가속화하고 올림픽 시청자를 겨냥한 채널 편성, 추석 프로모션 등 시즌 이슈에 대응해 외형과 수익성의 동반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