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대형 PG사와 정산대행서비스 도입 예정

(트렌비제공)
(트렌비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투명하고 안전한 정산 시스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트렌비 관계자는 "현재 트렌비는 정산 자금은 철저히 분리하여 관리가 되고 있다"며 "더 투명하고 안전한 정산 시스템을 위해 입점 파트너(셀러)와 구매자에게 가장 안전한 시스템인 정산대행서비스를 연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트렌비는 대형 PG사와 논의 중이다.

트렌비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90%가량 줄이면서 손실을 최소화했다.

올해 6월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SL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선도 투자사들로부터 시리즈 E 투자를 유치했다.

트렌비 관계자는 "현재 트렌비의 재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트렌비는 지금까지 정산 오류, 지급 보류가 발생하거나 정산 주기를 변경하는 등 정산 관련 문제가 발생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종현 트렌비 대표는 "트렌비가 현재 투명하고 안전하게 정산 자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입점 파트너사 및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산대행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티몬, 위메프 사태가 트렌비와 같이 재무적으로 건전한 다른 플랫폼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