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몽' 띄운 첫 하이볼…세븐일레븐, 7월말 출시
세븐브로이 손잡고 내놔…슬라이스 자몽 하이볼은 최초
"과일 하이볼 인기 트렌드 따라"…업계, 과일 얼음컵도 출시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이 최근의 생레몬 하이볼 인기에 발맞춰 업계 처음으로 '자몽 슬라이스'를 띄운 하이볼을 내놓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이달 말 '하이볼에 빠진 레몬'과 '하이볼에 빠진 자몽' 500ml 캔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각각 슬라이스 레몬, 슬라이스 자몽이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풀오픈탭으로 만들었다. 캔 뚜껑 전체가 열리는 제품으로 캔을 따면 레몬과 자몽이 떠오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과일 하이볼 인기 트렌드에 따라 리얼 레몬, 리얼 자몽이 들어간 하이볼 신상품을 내놓는다"며 "자몽 슬라이스가 들어간 하이볼은 최초 출시"라고 설명했다.
알코올 도수는 7도이고, 가격은 45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점포당 발주 한도 수량은 12캔으로 한정했다.
한편 캔을 따면 생레몬이 떠오르는 하이볼이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업계에선 하절기 히트상품인 얼음컵에 생 레몬을 넣은 신상품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BGF리테일(282330) 운영 CU는 얼음컵에 진짜 레몬을 추가한 '빅볼 레몬 얼음컵'을 31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같은 날 레몬·라임 슬라이스를 담은 라지사이즈 얼음컵을 선보인다. GS리테일(007070) 운영 GS25도 이번 주 '생레몬 담은 얼음컵'을 출시할 예정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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