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순후추 교자·카레 군만두' 출시…"만두 시장 입지 강화"

순후추 50주년·오뚜기 카레 55주년 맞아 IP 활용 신제품

(오뚜기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오뚜기(007310)가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냉동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순후추 교자'와 '카레 군만두' 2종으로,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콕콕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육즙과 채즙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삼각형 모양의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었으며,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활용했다.

패키지도 눈에 띈다.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장수 제품과의 컬래버를 통해 제품에 대한 흥미와 주목도를 높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든 만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표 스테디셀러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의 IP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유형의 제품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