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오아시스마켓, 11번가 품나…"인수 검토 중"

e커머스업체 11번가 매각 관련 인수전에 나

(오아시스마켓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신선식품 전문 기업 오아시스(370190)마켓이 e커머스 업체 11번가 인수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11번가 인수를 검토 중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인수를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안은 없다"면서 "초기 검토 단계로 그 외에 확인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록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7% 신장했다. 매출액은 1289억 원으로 같은 기간 12% 상승했다. 객단가와 배송 건수 증가, 온라인 매출액 증가 등으로 인한 호실적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 역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1번가 인수까지 나서 호재가 될지 주목된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