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삼계탕 간편식 판매 전년 대비 45%↑
외식물가 상승과 이른 무더위 영향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는 올반 삼계탕 간편식(올반 삼계탕 情, 올반 영양삼계탕) 2종의 6월(6월 1일~25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 증가는 이른 무더위로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을 일찍부터 찾는 소비자가 늘고, 동시에 외식물가 부담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 2021년 18만개였던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은 2022년 22만개, 2023년 38만개로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올해 올반 삼계탕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55만개를 생산했다.
신세계푸드는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에도 나섰다. 오는 7월 1일부터 2주간 이마트, G마켓,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하기, 쿠팡 등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올반 삼계탕을 특별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한우사골육수로 영양을 더하고, 급속 냉동으로 닭고기의 식감을 살린 호텔컬렉션 한우사골 삼계탕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른 폭염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삼계탕 간편식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다"며 "삼계탕 뿐 아니라 고품질의 보양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맛과 품질을 높인 간편식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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