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원소주 하이볼' 업계 단독 출시…유자향·배향 2종
생레몬 하이볼 흥행…2분기 하이볼 매출 전년比 377.2% ↑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U는 '박재범 소주' 원스피리츠의 '원소주'를 하이볼로 재탄생시킨 '원 하이볼' 2종(유자향·배향)을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 하이볼 2종은 국내산 쌀로만 만든 원소주 증류 원액을 10.5% 함유하고 있다.
원 하이볼 출시를 맞아 4캔 1만2000원 행사를 상시 진행하며, 7월 한 달간 4캔 이상 구매 후 카카오페이머니, 우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추가 할인된다.
CU의 올해 하이볼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3% 증가했고, 지난 4월 생레몬 하이볼이 출시된 이후 2분기(4월1일~6월23일) 매출은 377.2% 신장했다.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 신장률도 192.2%로 뛰었다.
올해(1~5월) 하이볼 구매 고객들의 연령대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 42.6%, 30대 30.2%로 MZ세대인 2030이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 40대 18.2%, 50대 이상 9.0% 비중을 보였다.
CU는 7월 한달 동안 매주 월~수요일을 '하이볼 데이'로 지정해 하이볼 20종을 3캔 6000원에 판매한다. 매주 목~일요일은 수입맥주 14종의 캔 번들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비어데이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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