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7월 데킬라·위스키 5종 가격 인상

돈 훌리오·몰트락 16·코퍼독 등 평균 18%↑…"글로벌 가격 정책 고려"

지난3월 멕시코 식당 엘몰리노에서 진행된 디아지오코리아의 '돈 훌리오 브랜드 패션' 미디어 행사에서 진열돼 있는 돈 훌리오 제품들.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디아지오코리아가 7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하는 위스키와 데킬라 제품 5종의 가격을 올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7월1일부터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조정을 실시한다.

인상 품목으로는 데킬라 종류로 △돈 훌리오 블랑코 △돈 훌리오 아네호 △돈 훌리오 레포사도 등이며, 위스키에서는 △몰트락 16 △코퍼독 등이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평균 18%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에서는 "글로벌 리뷰 결과 타 시장과 가격 정책 일관성을 고려해 일부 제품에 대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