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뭐가 좋을까…고어텍스 "산행 목적 따라 선택해야"

우수한 기능성…산행 활동 도움되는 고어텍스 등산화 소개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이 적용된 네파 '휘슬라이저 고어텍스'(왼쪽),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K2 '플라이하이크 벤쳐'.(고어텍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접근성이 좋고 운동효과까지 갖춘 등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등산화 선택 시 우선 구조적 특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형이 고르거나 낮은 고도에서의 가벼운 등산을 즐긴다면 경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경등산화는 무게가 가벼우며 갑피가 가죽이 아닌 직물로 구성돼 통기성이 좋고 적당한 쿠션이 있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산세가 험하고 기후 환경이 좋지 않다면 중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중등산화는 두꺼운 가죽이나 합성소재로 구성돼 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경등산화에 비해 발목 부분이 좀 더 높아 발목 뒤틀림을 방지하고 안정성이 뛰어나다.

고어코리아는 고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를 적용한 등산화를 소개했다. 고어텍스 등산화는 뛰어난 투습성으로 신발 내부에 땀이 차지 않게 하며 방수성 또한 제공해 악천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가벼운 산행 시 적합한 고어텍스 경등산화

네파의 '휘슬라이저 고어텍스'는 갑피와 고어텍스 멤브레인, 안감을 하나로 접착시킨 신기술인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을 적용해 일반 러닝화 같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장시간 착화에도 우수한 통기성과 복원력을 자랑하는 인솔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높은 에너지 반환과 충격 흡수력을 자랑하는 네파 코리아 독점 소재를 적용해 우수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다.

K2의 '플라이하이크 벤쳐'는 360도 전방위 투습기능을 제공하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산행 시 발의 뒤틀림을 잡아주는 측면 사출을 적용해 발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아웃솔의 채널길을 제거해 투습력을 더욱 높였으며 우수한 쿠션감을 자랑하는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 높은 고도 산행에 적합한 고어텍스 중등산화

코오롱스포츠의 '#576'은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투습 기능은 물론 우수한 방수기능을 기반으로 악천후에도 발을 보호할 수 있다. 인공적인 후가공 없이 제작된 독일 테라케어 누벅 가죽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발목의 피로감을 줄이고 착화감을 향상시킨 패턴으로 설계됐다.

블랙야크의 '매그넘 GTX'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신발의 열을 빠르게 배출시켜 발을 오랜시간 쾌적하고 편안하게 도와준다. 경도가 다른 두개의 미드솔이 상하로 접착된 형태가 적용돼 우수한 쿠셔닝과 안정성이 특징이다.

부틸고무와 일반고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고무가 아웃솔에 적용돼 우수한 접지력과 내마모성이 특징이다. 빛에 반사되는 소재를 적용 야간 산행에도 활동할 수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