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올리비아로렌, '숏폼' 콘텐츠로 고객 확보 공략

'린넨 스타일링' 영상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5만 회 기록

올리비아로렌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기존 고객부터 신규 고객까지 공략에 나섰다.(올리비아로렌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은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통해 기존 고객부터 신규 고객까지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고객과의 신뢰 관계 형성을 최우선으로 여성 공감 마케팅을 전개 중인 올리비아로렌이 올해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숏폼' 마케팅에 주목해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에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최신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올리비아로렌의 제품을 '쉽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이지 스타일링'(EZ STYLING), '이지 룩'(EZ LOOK) 등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게재하면서 고객들의 호평을 받는 중이다.

5월 초 게재된 '여름 린넨 아이템 이지 스타일링' 영상이 게재 1주일 만에 약 5만 뷰를 기록하고 다수의 콘텐츠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잠재 고객들의 관심을 실감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도 지속 증가하고 있어 숏폼 마케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같은 호평은 최신 패션 트렌드, TPO에 맞는 스타일링 제안 등 소비자들의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이 주효했다. SNS 채널에 고객들이 남긴 댓글이나 메시지(DM)를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고객 피드백도 콘텐츠에 반영하는 올리비아로렌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고객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올리비아로렌은 브랜드 뮤즈 '이지아가 추천하는 스타일', 직원들이 직접 제품을 착용해보는 '직원 리뷰'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고객으로 구성된 브랜드 서포터즈 '올라운더'(OL_ROUNDER)도 지속 운영해 공식 채널 외에 영상 콘텐츠들도 다수 노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세정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 ‘숏폼’ 콘텐츠들이 신규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며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영상을 계속 선보여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에게도 올리비아로렌만의 매력을 알려 고객들이 '믿고 구매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