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율 풀무원 대표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할 것"

창사 40주년 기념식…고(故) 원경선 원장 목소리 AI 복원도
고객 행사 '스테이 풀무원'…이효리 요가 강사로 나서

지난 10일 강남구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창사 40주년 기념식에서 이효율 풀무원 대표가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풀우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풀무원(017810)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수서 본사에서 창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효율 풀무원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전사의 젊은 직원 대표들이 자리했으며, 그 외 임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기념사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아무도 가지 않는 새로운 식품산업의 길을 개척하고 도전해 온 가슴 뛰는 자랑스러운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이제 미래의 글로벌 K푸드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회공익을 추구하는 영리기업으로서 주주뿐만 아니라 고객과 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글로벌 톱클래스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기업, 세계인의 선망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풀무원은 창사 40주년 축하 가상현실(VR) 드로잉 퍼포먼스, LED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조직원∙이해관계자 축하 메시지 영상에서는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고(故) 원경선 원장의 육성을 인공지능(AI) 보이스로 복원해 선보이기도 했다.

또 10~11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풀무원 임직원 연수센터 '풀무원아카데미'에서 엄마와 딸 고객 40명이 참여한 '스테이풀무원'(Stay Pulmuone) 행사를 열었다.

특히 '풀무원지구식단' 모델 이효리가 '이효리와 함께하는 요가 클래스' 강사로 나섰다. 참가자들은 풀무원아카데미 및 원경선기념관 투어, 두부 만들기 클래스, 가수 이진아와 이석훈의 미니 콘서트 등에도 참여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