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 1분기 영업익 '흑전'…"주요계열사 실적 호조"

매출 135.5%↑ 1조1683억…당기순익 35.2%↓ 791억
"2분기 현대홈·한섬 등 연결편입 예정, 실적호조 지속 예상"

현대백화점 사옥(현대지에프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가 주요 계열사 실적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3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같은기간 135.5% 뛴 1조1683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91억 원으로 1년새 35.2% 감소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 4분기부터 종속회사로 편입된데다 주요 계열사인 현대리바트, 현대드림투어 등의 실적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현대홈쇼핑과 한섬, 현대퓨처넷, 현대L&C, 현대바이오랜드의 연결 편입도 예정돼 있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