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X'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맞손…"충주 특산물 상품 개발"

충주시와 업무 협약…도시 브랜드 제고 협업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오른쪽)과 조길형 충주시장(왼쪽)과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가운데)이 협약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GS리테일(007070)은 충주시와 지역 특산물 활용한 상품 개발,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 허치홍 GS리테일 전무, 조길형 충주시장,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서는 △협업 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한 양 측의 브랜드 가치 제고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한 홍보 협력 △충주시 지역 발전을 위한 판매 수익 일부의 기부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GS리테일은 충주시 특산물인 사과와 밤을 활용한 냉장 디저트를 충주시와 협의해 2~3종 상품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전국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을 통해 6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구독자 70만 명을 넘긴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홍보 담당 주무관이 GS리테일 본사와 매장에서 충주시 협업 상품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예정이다.

GS25도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와 전국 매장을 통해 상품 홍보와 충주시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를 기획한다.

GS리테일은 충주시 특산물을 활용한 협업 상품 등을 판매함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충주시 지역 농가에 기부해 사회공헌 활동까지 수행하기로 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