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신임 대표에 이건일 경영리더…"회사 성장에 전략적 기대"
1997년 CJ제일제당 입사해 CJ푸드빌, CJ TF팀까지 전략통
- 김명신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 수장이 교체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로 CJ 경영혁신TF를 이끌었던 이건일 경영리더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건일 신임 대표는 1997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CJ푸드빌과 2012년 CJ제일제당 전략기획파트, 2019년 CJ제일제당 CJ Foods USA CEO 법인장, 2023년 CJ 사업관리1실장, CJ 경영혁신TF까지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건일 신임 대표는 CJ푸드빌과 CJ제일제당 등 식품 사업 쪽으로 역량을 쌓아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면서 "무엇보다 사업 변혁기에 대응하고 회사가 성장하는데 전략적으로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742억 원, 영업이익 99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났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2858억 원을 달성하며 업계 1위 지위를 지켰으며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7261억 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한편 CJ프레시웨이 측에 따르면 정성필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회사 차원의 안식년에 들어간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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