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나의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 진행

(서울장수주식회사 제공)
(서울장수주식회사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전라남도 고흥군 주최로 5월부터 열리는 '나의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하는 한편 소비자 대상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나의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는 고흥군에서 재배된 유자나무를 분양받아 나만의 이름을 부여하고, 유자 수확시기에 최소 10㎏의 유자를 직접 수확해 차로 담글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농 간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서울장수는 총 200주의 유자나무 중 24주를 분양받아 참여한다. 이 중 20주는 '달빛유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분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1일부터 6일까지 달빛유자 공식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7일 발표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진행되는 '팜파티'와 11월 유자 수확 및 유자차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장수는 지난해 10월 고흥군과 지속 가능한 시장판로 확대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레이버 막걸리 '달빛유자'를 판매하고 있다. '달빛유자'는 지난 4월 기준 누적 판매량 170만 병을 돌파했으며, '대한민국 주류대상' 살균 탁주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