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빈티지 필름 사진전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 개최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 전시회 포스터.(KT&G 상상마당 제공)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 전시회 포스터.(KT&G 상상마당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KT&G(033780) 상상마당 부산은 빈티지 필름 사진전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부산'을 다음 달 1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11월 서울에서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던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사진전에 이은 두 번째 국내 전시로 상상마당 부산 5층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단종된 빈티지 필름으로 촬영된 300여 점의 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회 개관 전일인 4월 30일에는 내한한 프로젝트의 디렉터 '리 슐만'(Lee Shulman)의 토크콘서트, 사인회, 추첨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된다.

전시 티켓은 온라인 구매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전시는 디지털 사진과 차별화된 빈티지 필름 사진의 매력을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예술가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상상마당은 지난 2007년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