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 개최

'본죽컵 제28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 포스터(본아이에프 제공)
'본죽컵 제28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 포스터(본아이에프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본사랑과 함께 '본죽컵 제28회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 도봉구 소재의 다락원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28회차인 '본죽컵 전국뇌성마비인 축구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본아이에프가 보건복지부, 본사랑과 함께 후원해 왔다.

대회에는 뇌성마비장애인 축구선수들로 구성된 전국구 7개 팀이 출전한다. 국제뇌성마비장애인축구연맹의 경기 규정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본아이에프는 본사랑과 함께 이번 대회에 총 28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후원한다. 본아이에프 및 본사랑 임직원과 본죽&비빔밥 가맹점주 약 60명이 참가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김정우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그간 팀별로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앞으로 7인제 축구 경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본아이에프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환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