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통합 할인…이마트 vs 롯데마트 '가격 경쟁'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마트업계 전방위로 장바구니 사수를 위한 할인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창립 행사 할인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이마트는 3사 할인전을 확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슈퍼는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의 호조를 이어가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

특히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각종 축산물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으며 인기 수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제철 채소를 비롯해 주요 신선 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먹거리 외에도 주요 생활용품을 반값에 선보이는 '뷰티플렉스'를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도 두부, 구이류, 과일 등의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139480)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3사도 캠핑·나들이철을 맞아 '슈퍼 비어 페스타'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준비한 국산·수입 맥주 물량만 50여개 브랜드 총 1000만 개다.

이마트는 19일~5월2일 인기 맥주 골라담기 행사부터 특가 패키지 기획, 과자·델리 연계 할인 등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맥주 130여종 골라담기 행사를 한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델리, 과자 먹거리 행사와 캠핑용품 행사도 한다. 썬연료×디얼스 컬래버 2탄 캠핑백은 한정 물량 기획 상품으로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은 28일까지 전 점에서 수입맥주 6종 골라담기 행사를 한다. 행사 대상 상품은 △1664 블랑 △1664 로제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기린이치방 △써머스비 애플 △쿠퍼스 라거 6종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9일~5월 2일 국산 1.6L 맥주 3종을 홈런볼과 같이 사면 1000원 할인해준다. CJ 소바바치킨, 청정원 안주야, 커널스 팝콘 등 안주류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24는 16~30일 라거 캔맥주 4종 6입 상품을 행사가에 판다. 비씨카드로 해당 번들 맥주 6종을 구입하면서 행사 스낵 구입 시 4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같은기간 카스·버드와이저·스텔라·하이네켄 등 인기맥주 빅사이즈 상품을 할인가에 살 수 있다. 비씨카드로 결제 시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