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캐럿 다이아반지가 99만원…신세계百, 랩다이아 '최대 혜택'으로

19~25일 본점 1층서…최대 30% 할인, 맞춤 컨설팅

어니스트서울 팝업스토어(신세계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웨딩 성수기를 맞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어니스트서울'과 손잡고 혜택을 담은 팝업스토어와 라이브 방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랩다이아몬드)는 다이아몬드 씨앗으로 연구실에서 키운 인공 다이아몬드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부터 광학적·물리적·화학적 특성이 동일하면서도 반값 이상 저렴하다.

신세계백화점은 19~25일 본점 1층에서 어니스트서울 팝업을 열고 100여종의 반지와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팝업에선 최대 30% 할인과 함께 '퍼스널 주얼리 어드바이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피부 톤이나 평소 스타일에 어울리는 주얼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19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신세계 앱에서 '신백라이브'를 통해 어니스트서울 대표상품을 특가에 만날 수 있다. 정가 239만 원의 14K 랩다이아몬드 1캐럿 6프롱 솔리테어 반지를 99만 원으로 할인하는 등 한정 판매한다.

방송 중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사피아노 레더 소재 주얼리 트레이를 증정한다. 90만 원 이상 구매 뒤 채팅창에 주문번호를 인증하면 20명 선착순으로 신세계백화점 5만원권을 준다.

신세계 관계자는 "랩다이아몬드는 합리적 가격과 채굴과정이 없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층에게 인기"라며 "다양한 세공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어 트렌드 수용도가 높고 구매력을 갖춘 젊은 VIP 중심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어니스트서울과 알로드 등 주요 랩다이아몬드 브랜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40~50%를 30~40대 여성 백화점 VIP고객이 차지한다.

어니스트서울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배 뛰었고 재구매율은 52%에 달했다. 재구매하는 경우 귀걸이부터 반지, 목걸이 등 다른 품목으로 넓혀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