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바버, 스타필드 수원서 팝업 스토어

레인부츠, 폴로셔츠 등 여름 아이템 전시

바버(Barbour)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시원한 여름 컬렉션을 주제로 한 팝업 스토어를 24일까지 진행한다.(바버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F(093050)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시원한 여름 컬렉션을 주제로 한 팝업 스토어를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 정문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1층 '타워 아트리움' 광장에서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It's our Summer way of Life'를 주제로 한다. 여유로운 휴가와 축제 같은 여름의 유쾌한 순간을 스타일리시하게 즐기라는 의미로 바버의 24SS 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바버의 여름 대표 아이템은 '폴로 셔츠'와 '레인부츠'로 팝업 공간에는 1.5m 높이로 제작된 대형 '자이언트 레인부츠' 모형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버 레인부츠는 지난 시즌 품절 대란을 일으켜 올해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보다 약 한달 빨라진 3월 초부터 판매를 앞당겨 시작했다.

바버가 가진 클래식함을 그대로 녹여낸 브랜드 특유의 타탄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부츠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시즌에는 남성 레인 부츠도 함께 선보인다.

'폴로 셔츠' 역시 내구성 좋은 면 피케 원단과 바버 특유의 크레스트 문양으로 매년 여름 인기가 높은 대표 품목이다. 자연스럽게 색이 바랜 듯한 빈티지한 컬러가 특징인 '볼캡' 역시 최근 떠오르고 있다. 바버 볼캡은 컬러풀한 폴로 셔츠와 함께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자연스러운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팝업 기간 동안 현장에는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행사장 곳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포스팅, 대형 스크린의 자이언트 부츠를 배경으로 촬영해 SNS에 포스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레인부츠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 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를 통해 바버 뱃지 증정, 20일 하루 바버 재킷을 착용한 고객이나 구매 고객 대상으로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LF가 지난 1월 말 오픈한 스타필드 수원 바버 매장은 젊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월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마련해 왁스 재킷의 리왁싱을 과정을 보고고 체험할 수 있는 '리왁스 스테이션', 1980년대 초 당시 왁스 재킷을 전시한 '헤리티지 전시존' 등의 체험 공간을 앞세워 브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바버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왁스 재킷 외에도 가벼운 논왁스 소재의 제품들과 레인부츠, 폴로 셔츠 등 새로운 품목으로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올해 들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LF 바버 관계자는 "국내에서 왁스 재킷으로 인지도와 팬덤을 형성한 바버는 최근 새로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며 "젊은 고객 유입이 많은 스타필드 수원 매장에 고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 특별한 팝업 공간을 마련해 바버와 함께 즐기는 여름 시즌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