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와 '2024 썸머 컬렉션' 론칭
발레코어와 고프코어 트렌드 적용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는 휠라가 일상에서도 사랑스러우면서 시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여름 스포츠웨어를 제안하며 여심 저격에 나섰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한소희와 함께 '2024 썸머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올해 봄 시즌부터 전개된 브랜드 캠페인 '휠라의 스포츠가 아름다운 이유'(Our Sport is Beautiful)와 맥을 같이 한다.
컬렉션과 함께 공개된 화보에서는 지난 2023 FW(가을겨울)시즌부터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한소희의 아름다움과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소희는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경량 포켓 롱 원피스'를 선보여 청순하면서도 페미닌한 여름 스포티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또 화사한 꽃이 만발한 풀밭에서 머메이드 핏의 '여성 라이프 카고 스커트'에 발레코어룩 트렌드를 적용한 슈즈 '에샤페' 시리즈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이처럼 올 여름 휠라가 선보이는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기본으로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발레코어의 러블리함과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고프코어 무드를 조합해 신선한 디자인과 컬러감을 특징으로 한다.
경량성, 생활 발수 등의 기능성은 기본으로 갖춰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편안하면서도 쾌적하게 일상에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 중 가장 돋보이는 아이템은 발레코어 무드를 슈즈에 절묘하게 적용한 에샤페 시리즈다. 신발 전반에 레이스 디테일이 가미돼 페미닌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컬러 배색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에샤페 레이스'와 브랜드의 F로고를 형상화한 아웃솔 디자인을 자랑하는 '에샤페 MS' 두 가지 모델로 선보였다.
또 다른 신제품인 '페이토 샌들'은 스포티한 솔과 스트랩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여성스러운 고프코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여름 아이템이다.
의류 중에서는 밑단이 살짝 퍼지는 머메이드 핏으로 신축성을 더해 활동성을 고려한 '크링클 미디 카고 스커트'와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에 맞게 경량성, 생활 발수 및 방풍 기능 등 기능성을 강화한 동시에 화이트, 블랙, 페일블루 등 베이직한 컬러로 시크함을 더한 '경량 립스탑 후드 바람막이' 등이 대표적이다. 편안하면서도 쾌적하게 일상에서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휠라 관계자는 "이번 썸머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 색채를 기본으로 최신의 트렌드 무드를 적용하고 시즌성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모두 고려해 선보이게 됐다"며 "도시적인 페미닌함이 담긴 스포츠룩을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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