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방경만 사장 선임안 가결…사외이사 기업은행 추천 손동환(상보)

28일 정기 주주총회 이사 선임

방경만 KT&G 신임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8일 주주총회에 자리하고 있다.(KT&G 제공)

(대전=뉴스1) 이형진 기자 = KT&G(033780) 차기 사장으로 방경만 현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안 △'목적사업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 2명 선임안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그중 이사 선임은 방경만 사장 후보를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건을 포함해 KT&G 이사회가 추천한 임민규(엘엠케이컨설팅 대표) 사외이사 후보, IBK기업은행이 추천 손동환(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외이사 후보 등 3명 중 2명을 집중 투표를 거쳐 선임했다.

투표 결과 방 사장 후보가 8409만7688표,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 2450만5618표,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가 5660만3958표를 득표했다,

1971년생인 방 신임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 경영학 석사 후 KT&G에서 전략기획본부장 겸 글로벌본부(CIC)장(전무), 사업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총괄부문장(수석부사장)을 지냈다.

KT&G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 투표를 진행한 결과 IBK기업은행이 추천한 손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시켰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