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에 후원금 10억 기부

월드비전에 매년 1억씩 전달…경제적 자립·자기개발 지원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왼쪽)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에게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사업 후원금' 10억 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월드비전과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돌봄 청소년은 중증 질환이나 장애를 겪는 가족을 직접 돌보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33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 원씩 후원금 총 10억 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에 전달한다.

후원금은 가족 돌봄 청소년 경제적 자립과 자기개발을 돕는 통합 지원 활동에 활요한다.

월드비전은 사회적 관심과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 돌봄 청소년을 위해 통합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가족 돌봄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