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지원·육아교실 등…남양유업, 여성의 날 맞아 사회공헌 활동 전개

사내 구성원 대상 복지제도 운영도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40주년 행사(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지난 6일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 노후 매트리스 교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 9월 추석 제습기 기증에 이어 미혼 모자의 편안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후원은 임신육아교실 공식 인스타그램 내 '마음을 모아요' 이벤트를 통해 모인 소비자 응원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마스크 기증을 통해 애란원과 첫 인연을 맺은 남양유업은 이후 분유, 우유, 차류 등 다양한 대표 제품과 육아용품 후원은 물론 각종 행사 지원 또한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2024년 첫 임신육아교실을 개최하고 출산과 육아에 관련된 ‘꿀팁’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3년에 시작된 임신육아교실은 지금까지 8000여 회의 강의를 통해 265만 명의 예비 부모를 만나 임신, 출산 및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소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사 활동 외에도 남양유업은 사내 구성원들을 위한 모성보호제도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병행을 돕고 있다.

남양유업은 엄마와 아빠 모두 자유롭게 1년의 육아휴직을 사용 후, 본인이 희망할 경우 1년을 추가 연장해 최대 2년간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 결혼에서부터 육아까지, 기간별 맞춤형 복지제도를 통해 워킹맘&대디가 워라밸을 누리는 가족 친화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교육비 및 학자금을 지원하고, 육아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자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 월 1회 패밀리데이, 돌봄 휴가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구성원들의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는 차원으로 여건 조성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과 취약계층 후원에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