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막걸리' 경탁주 12도, 출시 첫날 3분만에 '완판'
매일 한정 수량, 1인 1세트 제한 판매
- 이상학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성시경 막걸리'로 이름을 알린 '경탁주 12도'가 22일 출시 첫날 완판됐다.
가수 성시경은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璄)'을 론칭하고 이날 첫 번째 출시 제품으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대중에게 선보였다.
네이버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경탁주 12도는 3분여 만에 이날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다만 초도 물량 수량을 공개하지 않아 정확한 판매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경탁주는 매일 한정 수량만큼 판매를 이어갈 예정으로, 23일 재개될 예정이다.
경탁주 측은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을 1세트로 제한했다. 모든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성시경은 자신이 직접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요리하고 검증된 맛집을 탐방하며 술과 맛에 진심인 애주가이자 미식가로서 대중에게 진솔하게 다가갔다.
성시경은 제품 구상 및 개발부터 출시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탁주 12도는 쌀과 국, 효모, 산도조절제를 사용해 빚은 전통주다. 쌀 함유량이 46% 이상인 술로 쌀 본연의 맛에 집중했으며, 기존 탁주들과 달리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아 묵직하고 탄산 없는 고도수 막걸리이다.
경탁주 12도는 주류 제조 스타트업 '제이1'과 함께 손을 잡고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신평양조장에서 위탁생산된다.
성시경의 주류 브랜드 경(璄)은 탁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종의 추가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shakiro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