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화이트 타로 라떼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 판매 30만잔 돌파

한끼 식사 대용·아이들 위한 키즈 메뉴 선호

(스타벅스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일 스프링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화이트 타로 라떼'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구황작물인 ‘타로'를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카페인이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공복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작은 타로 알갱이를 더해 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타로 라떼는 출근길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식을 찾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려는 부모들이 간식용 키즈 메뉴로도 많이 찾고 있다.

스타벅스는 화이트 타로 라떼에 블랙티 커스텀을 추가하면 '타로 밀크 티'로도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고안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논커피 메뉴 개발에 힘을 주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판매된 제조 음료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위 음료에 논커피 1종이 추가된 3종으로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스타벅스에서 100만 잔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음료는 50종 중 논커피 음료는 20여종으로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