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설 마음 한 상' 특집전…프리미엄 상품 집중판매

2월6일까지…에피큐리언 도마세트, 롯데호텔 김치 등 판매

설 마음 한 상 특집전(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홈쇼핑은 2월6일까지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통해 명절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명절에도 소비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하고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상품을 다양하게 편성했다.

롯데홈쇼핑이 15일부터 해당 특집전을 진행한 결과 고급 먹거리, 주방용품 주문건수가 2배 증가하며 프리미엄 상품에 수요가 집중된데 따른 것이다.

2월1일 오후 7시35분 '최유라쇼'에서 미국 키친웨어 브랜드 '에피큐리언' 도마 세트를 도마 3종, 거치대, 뒤집개 포함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같은날 오후 8시45분 '횡성축협한우', 3일 오전 10시25분 '롯데호텔 김치'를 판매한다.

명절 이후 여행 수요 증가를 고려해 중장거리 여행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2월3일 오후 6시30분 '하나투어 호주 패키지'를 판매한다. 4일 오후 9시35분엔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4국을 방문하는 '북유럽 9일 패키지'를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매체 구분 없이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금액의 11%, 최대 110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구매금액 전액을 리워드하는 행사도 한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잔여기간 동안 글로벌 주방 브랜드,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최고급 식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5~29일 구매실적 분석 결과 식품 주문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주문건수는 약 2배 늘었다. 27일 '최유라쇼'에서 선보인 '아티키 감로꿀'은 30만원대 고가에도 1시간 동안 주문건수 4000건을 기록했다.

고급 식기세트 주문액은 3배 이상 늘었고 20만원 이상 주방용품 주문건수는 30% 증가했다. '선물하기' 서비스로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도 늘어 주문금액과 주문건수가 2배 이상이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