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어패럴,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코닥 코너샵' 오픈

코닥 헤리티지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코닥 코너샵.(코닥어패럴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코닥어패럴은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코닥 코너샵'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코닥 코너샵은 해외 골목 모퉁이에 있는 작은 필름 숍에서 영감을 받았다.

코닥어패럴은 지난해 5월 말 서울 성수동에서 2주간 브랜드 아카이브로 채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는데 4000여 명이 다녀가며 바이럴 효과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130여 년 역사의 코닥(Kodak) 필름 아카이브와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차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30 젊은 세대와 외국인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리적 특수성에 공간 활용이 유리한 플래그십 스토어 특성을 결합해 소비자와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스텀 굿즈 제작, 음악 감상 등 코너를 기획해 정형화된 플래그십 스토어 개념을 탈피했다.

독특한 협업을 통해 마련된 '코닥 사운드 존'이 눈에 띈다. 음악 유통사 포크라노스와 코닥어패럴 무드의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해 음원 감상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꼭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코닥의 감도 높은 필름 사진과 함께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커스텀 굿즈 존'은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그래픽 스티커를 골라 취향대로 커스텀 할 수 있는 티셔츠, 에코백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오직 성수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매장 내외부에는 SNS 사진 인증을 부르는 '포토 존'을 곳곳에 기획했다. 브랜드의 상징 컬러인 옐로우, 레드 원색과 필름, 카메라 등 레트로 오브제 및 빈티지한 조명으로 사진이 잘 나오는 배경으로 꾸몄다.

플래그십 스토어 코닥 코너샵 오픈 이벤트도 공식 SNS에서 다채롭게 진행한다.

코닥어패럴은 앞으로도 브랜드 헤리티지를 독특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플랫폼으로서 코닥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활용할 계획이다.

jinny1@news1.kr